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강릉을 찾아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관동대는 23일 교내 마리아관 강당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의 ‘청년공감’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공직의 매력과 가치, 청년의 공직 선호도, 공직의 강점과 약점, 공무원 위상 강화를 위한 인사처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어 2부 행사는 김승호 처장이 ‘취업 현장의 인재상’이란 주제로 학교와 직장의 다른 점, 조직생활에 필요한 역량(Competency), 인재의 판단 요소, 대기업과 공무원의 인재상, 바람직한 인재상과 사고역량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승호 처장은 “공무원 인재상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으로 새롭게 정립했다”며 “공무원은 국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정부 공무원의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현직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무원에 관심있는 청년 인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공감’(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